5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100% 복음인으로 사는 자의 행복 마지막 시간입니다. 우리는 5개월 동안 복음을 들으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는 합리성에서부터, 복음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꼭 복음만으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복음에 대해 각각 자기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복음 설교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다시 회상해 보는 이유는, 복음과 나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복음은 나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느냐를 대답해 보자는 것입니다. 복음인이라는 단어조차 어색하고 생소한 나에게 복음인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복음 설교를 들으면 교리를 배우는 느낌이나 너무 어려운 성경 공부를 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목사들은 엄두도 못 내고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설교의 기본은 복음적이어야 하고 복음과 연결이 되지 않으면 설교로서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설교나 사도들의 설교는 복음이 중심center이고 전부all 였습니다. 다른 말씀을 전하는 것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교회의 모습은 전혀 다릅니다. 너무나 쉽게 그리고 가볍게 복음을 취급합니다. 오히려 복음 설교를 하면 불편해 하고 복음을 강조하면 싫어합니다. 이제는 설교의 주제권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설교의 내용보다 설교 자체를 문제 삼으며 들으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9-10절입니다. “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이사야의 한탄은 예수님의 시대에도 동일했습니다. 마태복음 13:14-16절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14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어떻습니까? 더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구약이든 신약이든 어느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든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듣기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귀를 막고 눈을 감고 마음을 닫기 때문에 말씀의 능력,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사람이 고침을 받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중요한 사실은 복음 설교를 들으려고 작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들리지 않습니다.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 것은 행동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이사야 자신도 그랬습니다.